작년 1년 동안 발가락 사마귀 치료를 받았지만 완쾌되지 않아 추천받은 피부과를 방문해봤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현재 경과를 알려드리고 기존 치료받던 사마귀 외에 추가적인 사마귀를 발견하시고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약함을 확신하시며, 면역력을 길러줄 수 있는 주사를 맞길 권하셨습니다.
이름하야 '자궁경부암 백신(가다실 9가)'
왜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사용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이미 감염된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의학적으로 없앨 수는 없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항체를 만들어 두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가다실과 서바릭스가 있다. 두 종류 모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16·18형에 대한 면역을 만들어 준다. 특히 가다실은 생식기사마귀를 일으키는 6·11형에 대한 면역도 만들어 준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더라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은 사람은 회복이 빠르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은 성경험이 없어야 예방 효과가 크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최적 접종 연령을 15~17 세라고 권고하지만, 적어도 초경 시작 뒤 신체 변화와 성적 정체성에 관해 자각하는 연령이 됐을 때 접종하는 것이 좋다. 성경험이 있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백신을 맞는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도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을 91%까지 예방할 수 있다.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입이나 손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이다. 한 명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출처 : 헬스조선 기사(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8/2013080802607.html)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마귀 발생 원인과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이 일치하여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맞은 사람은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결국 예방 접종을 받기로 결정하고 카운터로 이동하여 결제를 진행했습니다.(약 60만원)
남성은 보험 미적용으로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여성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가다실 4가만 지원받을 수 있다.
(가다실 9가는 비급여)
본인은 당일 1차 접종을 마쳤고 2개월 뒤 2차 접종, 4개월 뒤 3차 접종을 진행합니다.
※ 2020년 07월 18일(토) 3차 접종까지 완료
주삿바늘이 들어올 때는 일반적인 주사와 다름없지만 약물이 들어오는 순간 고통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여기까지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가다실 9가)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자격 및 시행계획 정리 (0) | 2020.01.16 |
---|---|
Eclipse(2019-12) 설치 방법 (0) | 2020.01.13 |
Eclipse [개요] (0) | 2020.01.10 |
전자정부프레임워크(3.8.0) 설치 방법 (0) | 2020.01.10 |
JAVA(1.8.0) 설치 방법 (1) | 202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