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몹으로 광고를 붙인 앱에서 최대 광고 콘텐츠 등급을 G, PG, T, MA 중 무엇으로 둘지 고민될 때, 등급마다 무엇이 걸러지고 노출과 수익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알아보는 글입니다.
전체이용가로 등록한 개인 게임 앱에 보상형 광고를 넣으면서 출시 전 점검을 하다 보니, 12세 등급인 다른 게임에서 청소년이용불가 광고가 나오는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앱 등급에 맞는 광고만 나오게 하려면 애드몹의 최대 광고 콘텐츠 등급을 정해야 하는데, 가장 엄격한 G 로 두려니 수익이 꽤 줄어든다는 예상치가 떴습니다.
- 등급은 G, PG, T, MA 네 단계이고, 낮게 잡을수록 걸러지는 광고가 많아진다
- 콘솔에서 등급을 고르면 노출과 수익이 얼마나 줄지 예상치를 보여 준다
- 전체이용가 앱이라면 G 와 T 사이의 PG 가 절충점이 된다
1. 네 등급이 거르는 것
애드몹의 최대 광고 콘텐츠 등급은 앱에 나올 수 있는 광고의 상한선입니다. 가장 엄격한 G 는 전체 이용자 대상 광고만, PG 는 보호자 지도가 필요한 수준까지, T 는 청소년 대상, MA 는 성인 대상 광고까지 허용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건 T 입니다. 이름만 보면 청소년용이라 무난해 보이지만, T 에는 일반 보건, 소셜 네트워크, 무서운 이미지, 격투 스포츠 광고가 들어갑니다. 전체이용가 게임에서 아이가 보상을 받으려고 광고를 눌렀는데 무서운 이미지가 나오면 곤란하니, 앱 등급과 함께 놓고 보면 T 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2. 등급을 낮추면 얼마나 줄어드나
애드몹 콘솔의 차단 관리에서 광고 콘텐츠 등급을 고르면, 등급마다 노출수와 수익이 얼마나 줄지 범위로 보여 줍니다. 이 앱에서 본 예상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화면에도 적혀 있듯 이 숫자는 애드몹 네트워크 전체의 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상이라, 내 앱에서 실제로 이만큼 줄어든다는 뜻은 아닙니다. 앱 장르, 이용자 나라, 광고 형식에 따라 달라지니 방향과 크기를 가늠하는 용도로 보는 게 맞습니다.
그래도 비교는 분명했는데, G 와 PG 는 예상 범위가 크게 다르지 않고 T 로 가야 손해가 확 줄어듭니다. 결국 고민은 "T 가 앱 등급에 맞느냐"로 좁혀졌습니다.
3. 전체이용가 앱에서 PG 를 고른 이유
처음엔 플레이스토어 등급이 전체이용가라서 그대로 G 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G 는 예상 손해가 가장 커서, 한 단계 위인 PG 까지 열어 두는 쪽을 검토했습니다.
T 는 손해가 가장 적지만 무서운 이미지나 격투 스포츠 광고가 섞일 수 있어서 전체이용가 게임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둘 사이인 PG 로 정했고, 전체이용가 앱이라면 PG 를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볼 만합니다.
4. 콘솔과 앱 코드를 같은 값으로 맞추기
등급은 애드몹 콘솔의 차단 관리에서 정할 수도 있고, 앱 코드에서 광고를 요청할 때 넘길 수도 있습니다. 콘솔만 바꿔도 되지만, 나중에 코드를 보는 사람이 설정을 찾을 수 있게 코드에도 같은 값을 넣어 두었습니다.

플러터의 google_mobile_ads 에서는 MobileAds.instance.updateRequestConfiguration 에 RequestConfiguration(maxAdContentRating: MaxAdContentRating.pg) 를 넘기면 되고, SDK 초기화(initialize) 전에 불러 두는 게 안전합니다. 안드로이드 네이티브에서는 RequestConfiguration.MAX_AD_CONTENT_RATING_PG 를 쓰는 식으로 이름만 조금 다릅니다.
5. 정리
애드몹 최대 광고 콘텐츠 등급은 G 에서 MA 로 갈수록 허용되는 광고가 넓어지고, 콘솔 예상치로는 G 와 PG 의 손해가 크고 T 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T 에는 무서운 이미지나 격투 스포츠 광고가 들어가니, 전체이용가 앱이라면 PG 를 기본으로 두고 콘솔과 코드의 값을 같게 맞춰 두는 편이 무난했습니다.
예상치는 네트워크 전체 데이터 기준이니, 등급을 정한 뒤에는 실제 노출과 수익을 몇 주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애드몹 최대 광고 콘텐츠 등급과 수익 영향에 대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