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피그마에서 PDF로 내보냈더니 한 장으로 나올 때 (프레임과 페이지의 관계)

반응형

피그마에서 만든 화면 설계서를 PDF로 내보냈는데, 여러 장이 아니라 한 장으로 뭉쳐 나오거나 반대로 파일이 수십 개로 쪼개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원하는 형태로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글입니다.


1. 내보내기 경로가 두 개입니다

피그마에는 PDF로 내보내는 방법이 두 가지 있고, 결과물이 완전히 다릅니다.

- 파일 메뉴 → 프레임을 PDF로 내보내기 : 현재 페이지의 프레임들이 한 개의 PDF에 여러 장으로 묶입니다.

- 우측 패널 → 내보내기(Export) : 선택한 요소가 각각 별개의 PDF 파일로 저장됩니다.

문서 하나로 만들고 싶은데 우측 패널 쪽을 쓰면 파일이 화면 개수만큼 쏟아집니다. 반대로 낱장으로 뽑고 싶은데 메뉴 쪽을 쓰면 통짜 파일이 나옵니다. 결과가 이상하다면 먼저 어느 경로로 내보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2. 한 장으로 뭉쳐 나오는 진짜 이유

메뉴로 제대로 내보냈는데도 한 장으로 나온다면, 원인은 거의 하나입니다. 페이지로 잘릴 프레임이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피그마의 PDF 내보내기는 프레임(Frame) 단위로 페이지를 자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전부 한 장이 됩니다.

- 큰 프레임 하나 안에 모든 내용이 들어 있는 경우

- 내용이 프레임이 아니라 그룹(Group)이나 그냥 도형으로만 놓여 있는 경우

그룹은 아무리 여러 개여도 페이지로 분할되지 않습니다. 캔버스에 시각적으로 나뉘어 보이는 것과 프레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3. 프레임인지 그룹인지 확인하는 법

왼쪽 레이어 패널에서 아이콘을 보면 구분됩니다. 프레임은 우물 정(#) 모양 아이콘이고, 그룹은 다른 아이콘입니다.

여기서 세어본 프레임 개수가 곧 PDF 페이지 수입니다. 프레임이 하나면 한 장이 나오는 것이 정상 동작입니다.

이미 그룹으로 만들어둔 내용이라면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상을 선택하고 우클릭 메뉴에서 선택 영역을 프레임으로(Frame selection) 를 고르면 됩니다.


4. 페이지 순서는 캔버스 배치가 정합니다

여러 장으로 잘 나왔는데 순서가 뒤죽박죽인 경우도 흔합니다. 페이지 순서는 레이어 목록 순서가 아니라 캔버스에 놓인 위치를 따라갑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바꾸고 싶으면 레이어를 정렬하는 게 아니라 캔버스에서 프레임을 옮겨야 합니다. 문서로 낼 화면들은 가로로 1번, 2번, 3번 나란히 배치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5. 정리하면

원하는 결과에 따라 경로를 고르면 됩니다.

- 여러 장을 한 문서로 → 파일 메뉴의 프레임을 PDF로 내보내기, 그리고 장 수만큼 프레임을 만들어 둘 것

- 화면별로 낱개 파일로 → 우측 패널의 내보내기

문제가 생겼을 때 확인할 순서도 단순합니다. 먼저 어느 경로로 내보냈는지, 그다음 프레임이 몇 개인지, 마지막으로 캔버스 배치가 원하는 순서인지 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결국 피그마는 "보기에 나뉘어 있는가"가 아니라 "프레임으로 나뉘어 있는가"를 기준으로 페이지를 자른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피그마 PDF 내보내기에서 프레임과 페이지의 관계에 대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